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함께 인천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은 박지현을 자신의 오토바이 뒷 자리에 태우고 월미도로 향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코드 쿤스트는 "아, 자주 가던 곳이죠"라며 "나 학창시절에는 항상 돈을 숨기고 (월미도에) 갔다. 저때는 삼선 슬리퍼에 팔 토시 족이 많았다"라며 자신의 고향인 월미도의 과거 거친 느낌을 회상했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에는 확 달라졌다. 싹 바꼈다"라며 월미도의 최신 근황을 전했다.
월미도가 첫 방문이라는 박지현은 같은 목포 출신인 박나래에게 "누나는 월미도 가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일찍 서울에 올라갔기 때문에 20대 때 월미도에서 테이트도 했다. 부천 남자친구를 만나가지고"라고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 그때부터 상상 연애 한거야?"라고 농담했고, 박나래는 "그때가 잠이 많이 오긴 했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전)현무 형이 섬 산다는 소리가 있던데"라고 낭설을 퍼뜨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그는 "난 아무 말도 한 적이 없다"라며 어처구니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주 기안84가 소개한 예술인 마을을 보고 전현무가 신기 하다고 한 마디 하자 "빨리 땅 사라니까"라고 부추긴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 동의 없이 전현무의 돈으로 무지개 마을 설립을 계획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키는 "집은 우리 돈으로 지을 게 땅만 형이 사줘"라며 전현무에게 강제적 제안을 했다. 기안84는 "(현무 형이 땅을 샀는데 막상) 그리고 아무도 안 가"라고 가정했고, 박나래 역시 "영화 '이끼'에 나오는 이장님처럼 혼자 계시는거 아니냐"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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