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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요리사, '흑백' 방출 미션 솔직 심경 "탈락 후 편안..38시간 못 자" (찐천재)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10-19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했던 임태훈 셰프가 탈락 관련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새벽 6시부터 줄선다는 흑백요리사 철가방 레시피 (동파육,잡채밥,해물누룽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임태훈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을 찾아간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임태훈 셰프는 '인기 실감하시냐'는 질문에 "고속도로 갔다가 휴게소 들르면 사진 찍어 달라고 한다. 소리도 지르시고"라고 답했다.

또한 임태훈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할머님이랑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가 밖에 나가시면 집에서 해먹어야 했다"며 "금전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학교보다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을 하다 보니까 주방에 들어가고 싶었다. 주방에 들어갔는데 이용만 해먹고 배움을 안 주더라. 그래서 취사병으로 지원을 해서 갔다"고 덧붙였다. 전역 후에는 한 중식당에 입사해 설거지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태훈 셰프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도 공했다.

홍진경이 "제일 힘든 순간이 어땠냐"고 질문하자 임태훈 셰프는 레스토랑 미션이었던 4차전을 언급했다.

당시 팀에서 방출돼 새로운 팀을 꾸리라는 임무가 나오자 임태훈 셰프는 자진해 팀을 방출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훈 셰프는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면서 방출 인원을 정하라고 했다. 그 얘기 나오는 순간 (머릿속이) 까매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진 방출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중식 셰프로) 나보다 더 특출난 정지선 셰프가 있어 서포트 하려고 했다. 내가 나가면 이 팀에 더 도움이 될 거 같았다"며 "그때는 경연이라 생각 안 했다. 이 사람이 잘 됐으면 했다"고 전했다.

레스토랑 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임태훈 셰프는 "떨어졌을 때 너무 편했다. 쉴 수가 있으니까. 잠을 38시간 정도 못 졌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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