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가 김광규에게 열애 발표를 제안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배우 김광규와 함께한 '가을 몸보신'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이미주는 스포티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광규를 보며 "누가 코디해 준 거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이어 박진주가 김광규 손에 있던 반지를 포착해 "반지까지 끼고 계신데"라고 하며 김광규의 열애설에 박차를 가했다.

김광규가 "전우 반지다"라고 해명했지만, 김광규를 향한 의심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이이경은 "형, 밝힐 거 있으면 꼭 여기서 밝혀줘야 해"라고 했다.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설을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 언급한 이미주 역시 " 오라버니, 여기가 발표할 수 있는 거 여기가 짱이에요"라며 거들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진맥 진단을 위해 한의원에 방문했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팬인 박진주는 한의사를 보며 "오, '나는 솔로'에 나오시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한의사가 아무 말 없이 당황하자 '나는 솔로' MC 이이경을 포함한 멤버 전원은 박진주에 "나가"라며 나무라 오히려 박진주를 머쓱하게 했다.

그러나 한의사는 '나는 솔로' 출연진이 맞았다. 그는 한 템포 느리게 "(맞아요). 3기에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이런 얼굴 없었는데..."라며 긴가민가하다가 기억이 나자 영수를 와락 끌어안으며 반가워했다.

특히 이이경은 VCR로만 보던 출연자를 실물로 영접하게 되자 연예인 보듯 바라보며 "많은 참가자 중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를 밖에서 처음 봬요"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이어 영수는 가장 먼저 김광규의 진맥을 보았다. 그는 "보기보다 맥이 진짜로 너무 약한데요? 너무 과로하신 것 같은데"라며 김광규의 몸 상태를 지쳤다고 평가해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