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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이혼 직전 상황 고백 "안 좋은 부부관계 감추느라 힘들었다"[한이결][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4-10-21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가 눈물을 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4회에서는 긴 고민 끝에 가상 이혼에 동의한 로버트 할리 아내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VCR에는 명현숙이 로버트 할리와의 가상 이혼에 합의했지만 로버트 할리의 빈 자리를 느끼며 쉽게 일에 집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오윤아는 "저 같은 경우 아내를 보면서 눈물이 좀 많이 났다"라며 명현숙의 복잡한 심경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내 분은 저런 상태에서 일을 꼭 해야만 하는 입장이지 않냐. 저 같은 경우 방송 일을 하다보니까 얼굴에서 너무 티가 난다. 경험담이 있다"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부부관계가 안 좋았던 당시 광고촬영을 하러 갔다. 일상 속 커리어우먼에 대한 이미지의 광고였다. 밝게 대사하면서 배우들끼리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윤아는 "제 대사가 '엄마!'라고 하면서 재밌게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엄마' 라고 하자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앞에 계신 선배님이 너무 당황하고 놀란 경험이 있다 "라고 일을 멈출 수도, 누군가에게 아픔을 토로할 수도 없는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럴 때는 누군가에게 말하는 게 너무 힘들다. 세상 사람들이 내가 이혼한 걸 아는 상황이 아니라 이걸 어떻게든 감춰야하기 때문에 혼자 부딪혀야하는 무게감이 엄청 컸다"라고 당시 느꼈던 괴로운 감정에 대해 고백했다.

또 "(명현숙 씨가)혼자 기차 타고 (일터에) 가시는데 눈물이 나더라. 저도 아이를 두고 현장에 일을 하러 갈떄 굉장히 외로웠다. 마음이 무겁더라"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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