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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6일 연속 1위에도 더딘 흥행 속도..30만 돌파 [★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4-10-22
'보통의 가족'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보통의 가족'은 2만 45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 4244명.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일일 관객 수는 2만 명대로 다소 더딘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이어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1만 20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64만 8451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미친X과 게이의 만남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그려내 관객들의 식지 않는 입소문 열기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2'는 849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745만 81명. 이어 정우, 김대명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5017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8890명이다.

'와일드 로봇'(3491명), '노트북'(3309명), '스마일2'(3110명), '6시간 후 너는 죽는다'(155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 5966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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