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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피프티 사태 NO"..한매연, '템퍼링 근절' 가이드라인 만든다[공식]

  • 한해선 기자
  • 2024-10-22

2023년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는 여러 가지 의미로 시끄러운 한해였다. 다양한 분쟁의 이슈들이 수면위로 올라왔으며 많은 국민들과 정치계까지 산업을 주목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표준전속계약서의 일부 개정의 결과를 낳았으며, 각종 불공정 실태 조사 등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2024년도가 거의 다 지나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진행중이며, 이로 인해 건실한 대중문화예술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회장 유재웅)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최근 이러한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매연은 "현재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이 초호황기를 지나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뒤집고 다시 한번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산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지만 산업의 질서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우리가 그것을 지켜 나가려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매연은 이어서 "현재 존재하는 표준계약서를 비롯해 다양한 제도들이 아직 과거에 머물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각자의 가치관이 바뀐만큼 이에 걸맞는 다양한 제도들이 연구돼야 하고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연합이 이를 주도적으로 하나씩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매연은 우선적으로 아직까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계약 종료 전에 전속계약된 아티스트를 접촉하여 빼가기를 시도하는 어떠한 행위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서 전속계약에 따른 부속합의서 내에 업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계약 당사자 간의 우선 합의 조정 기간과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타 회사들의 접촉 가능 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그 밖에 아티스트들과 공정한 계약을 진행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을 연구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산업 질서를 어지럽히는 무리들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를 가할 것을 천명하며, 각종 불공정한 행위들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합이 법적 처벌을 할 수 있는 단체는 아니지만 최소한 산업 내에서 법과 질서를 어기면서까지 사익을 추구하는 무리들이 쉽게 영업을 영위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떠한 수단을 강구해서든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그 보상을 누리도록 산업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 연합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문체부 및 콘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최대한 강한 제재안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매연은 해당 산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단체로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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