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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A씨 연락받아..'40억 매입' 집 인테리어 중단"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10-23
가수 제시(36)가 자신의 팬을 폭행한 가해자 A 씨와 "모르는 사이"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A 씨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 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제시는 지인들이 본인의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사건에 휩싸여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달 29일 제시와 곡 작업을 했던 프로듀서 코알라가 이 팬을 밀치며 위협하고, 코알라 지인 A 씨가 돌연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긴 것. 그럼에도 당시 제시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가 논란이 됐다. 이달 16일 제시는 코알라와 함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팬을 때린 A 씨와는 처음 본 사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제시가 팬 폭행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른바 나락 위기에 빠졌다. 16일 경찰 조사를 받는가 하면 '2013년 이태원에서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라는 추가 폭로까지 나왔다. 결국 이 일로 제시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 해지까지 했다"라며 "제시는 '나는 가해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코알라)의 중국인 친구'라 했다. 제시가 직접 폭행에 가담한 건 아니지만 바로 앞에서 자신의 팬이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도망을 쳤다. 제시가 과거 이태원 사건으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받으면서, 그때 이후 술자리에서 분쟁이 벌어질 징조가 있으면 곧바로 자리를 뜬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번 사건의 더욱 큰 문제는 폭행이 벌어진 후, 제시가 도망친 뒤 일행 일부와 또다시 술자리를 가졌다는 거다. 제시의 대처가 너무나도 잘못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가해자 A 씨가 삼합회 '와칭' 출신이라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는 제시 팬을 폭행한 후 한국을 떠났다. 한국 국적이 아니라, 어떤 인물인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날 모임이 코알라가 자신의 지인 5~60명을 초대한 파티 자리라, 제시의 몰랐다는 주장을 거짓말로만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자기가 폭행 가담자처럼 비치는 부분을 무척 억울해하고 있다더라. 1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론화된 이후, 폭행 가해자 A 씨가 제시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제시가 코알라에게 강경하게 문제를 제기하여 이뤄진 일이라더라. A 씨는 제시에게 본인의 신분과 연락처를 밝혔다고 한다. 다만 공론화 이후 A 씨가 제시에게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시 측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거다. 뜻밖에 폭행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음에도 불구 제대로 된 조치를 안 했다. 제시가 A 씨에게 연락을 받은 건 '사건반장' 이후이자 경찰 조사 전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내용을 수시기관에 제출했을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짚었다.

또한 유튜버는 "제시가 몰려다니는 패거리들이 질이 안 좋은 친구들이라, 이를 우려한 지인들이 수차례 조언을 해줬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결과적으로 터질 일이 터진 거다. 제시가 친구들 때문에 나락 위기, 이것을 극단적 보여주는 예가 있다. 제시가 최근 40억 원에 집을 매입했다. 20억 원의 거액 대출까지 받아가며 매입한 집이다. 20년 동안의 한국 활동 결실을 맺은 거다. 제시 입장에선 애착이 얼마나 강했겠나. 그래서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여 한창 진행 중인데, 이번 사건이 터지며 인테리어마저 전격 중단됐다고 한다. 그만큼 신경 쓰기 힘든 입장이 된 거다"라고 주장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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