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정경미,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경미는 안영미의 트레이드마크인 19금 개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경미는 "나도 개그하고 싶을 때 (안) 영미를 많이 찾았는데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19금 쪽으로 가면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언니랑 같이 개그를 하고 싶은데 29금'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교회 집사라"라며 고수위 개그에 주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내가 최근 강유미와 찢어진 이유에 대해 '유미가 19금 개그를 안 좋아해 그렇다'고 했는데, 한 분이 더 계신다. 정경미와도 찢어졌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또 말씀드리자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싫어한다. 송은이 선배님, 신봉선 언니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그래도 꿋꿋하게 제 갈 길 가는 게 멋지다. 10년 뒤에는 그 길에 합류하겠다"며 주변의 만류에도 19금 개그를 선보였던 안영미를 응원했다.

당시 안영미는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원래는 '미미채널'을 같이 하다가 찢어졌다. 강유미가 혼자 채널을 파서 더 잘 됐다. (강) 유미가 19금 개그 자체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찢어진 거다. 난 계속 19금 ASMR을 하려고 했는데 유미는 '나는 그럼 안 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남편은 그의 개그를 허락해 19금 스탠드업 코미디쇼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가슴 쇼를 하든 누드를 찍든 다 괜찮다고 그랬다. 허락해서 이걸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영미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6시 9분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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