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가 자신의 모친을 직접 간병했던 사연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6회에서는 장모님과 단둘이 데이트에 나선 개그맨 김원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서울에 올라온 장모님을 모시고 가장 먼저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 중 김원효는 장모님에게 "지금 증상이 어떠냐"라며 상태를 물었고, 장모님은 "그때 머리 다치고부터 약간 (어지러워)"라며 김원효가 혹여나 걱정할까 고민하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태를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심진화는 "저희 엄마가 8년 전에 한 번 뇌출혈이 와서 심각한 적이 있었다. 한글과 숫자가 아예 (기억에서) 지워져서 글을 못 읽는 (상태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김원효 씨가 엄마를 앉혀놓고 기역, 니은부터 일, 이, 삼, 사까지 가르쳤다. 또 많이 웃어야 좋다고 해서 엄마를 엄청 놀려서 웃게 했다. 다시 엄마를 90% 이상 회복시켰다"라며 남편 김원효의 지극정성으로 실의에 빠졌던 모친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6회에서는 장모님과 단둘이 데이트에 나선 개그맨 김원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서울에 올라온 장모님을 모시고 가장 먼저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 중 김원효는 장모님에게 "지금 증상이 어떠냐"라며 상태를 물었고, 장모님은 "그때 머리 다치고부터 약간 (어지러워)"라며 김원효가 혹여나 걱정할까 고민하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태를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심진화는 "저희 엄마가 8년 전에 한 번 뇌출혈이 와서 심각한 적이 있었다. 한글과 숫자가 아예 (기억에서) 지워져서 글을 못 읽는 (상태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김원효 씨가 엄마를 앉혀놓고 기역, 니은부터 일, 이, 삼, 사까지 가르쳤다. 또 많이 웃어야 좋다고 해서 엄마를 엄청 놀려서 웃게 했다. 다시 엄마를 90% 이상 회복시켰다"라며 남편 김원효의 지극정성으로 실의에 빠졌던 모친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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