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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 성심당 대표 만났다 "이태석 정신과 닮아있어"

  • 안윤지 기자
  • 2024-10-24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과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이 만났다.

지난 19일 구수환 감독은 성심당을 방문해 임영진 대표와 만났다. 이번 방문은 11월 1일 열리는 '이태석 사랑 나눔 음악회'를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알리고 있는 성심당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만남을 통해 성심당과 이태석 재단의 오랜 인연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구수환 감독은 성심당 본점을 찾은 이유로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이전에도 '부활'과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포스터를 성심당 입구에 부착하며 이태석 재단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에도 성심당은 이태석 사랑 나눔 음악회 포스터를 본점 입구에 부착해주기로 하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갔다.

구수환 감독과 임영진 대표는 성심당의 성장 비결과 나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성심당이 대전의 명소로 자리 잡은 이유를 묻는 구수환 감독의 질문에 임영진 대표는 "욕심을 내지 않고 나누며 사는 것"이라며 성심당의 철학을 간결하게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이 대답을 듣고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과 통하는 점을 느끼며, "성공의 비결은 결국 나눔에서 온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구수환 감독은 오는 11월 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태석 사랑나눔 음악회의 일정을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영화 부활의 감동적인 바티칸 상영 장면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 남수단과 우크라이나에서 이태석 신부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나눔의 기쁨을 전할 계획이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나눔의 삶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는 "성공은 단순히 매출 증가가 아닌,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에 있다"며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성심당의 철학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나눔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영화 부활은 지난 9월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감사 성명과 함께 바티칸에서 상영되어 전 세계 가톨릭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10월 24일, 세계 1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 기간 중 바티칸에서 상영되며,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이 국제적으로 더 널리 알려졌다. 이태석 사랑 나눔 음악회의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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