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새 영화 '청설'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11월호에 실린 홍경과 노윤서의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신작 '청설'(감독 조선호)로 함께한 두 사람만의 애틋한 계절을 포착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경은 '청설'에 대해 "첫사랑"이라고 표현, 눈길을 끌었다. 그는 "2 대가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 사랑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 사랑의 여러 얼굴 중에서도 이 영화는 '처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용준이라는 용감한 친구를 통해 혼자라면 결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나 생각을 누군가를 사랑하며 온전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상대역 노윤서에 대해서는 "노윤서가 여름 역할을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작품의 색이 다채로워지고 생동감이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촬영 내내 설렜고, 떨렸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수어 연기가 대부분이었던 현장에서도 가장 집중한 건 눈 앞에 여름이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어떤 감정일까에 관한 것이다. 그에 온 신경과 마음을 썼기에 자연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윤서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여름이는 굉장히 멋진 친구다. 자신보다 동생을 더 위하는, 책임감과 이타심이 강한 사람"이라며 "수어 연기를 하며 느낀 건, 소리가 없어도 마실 물을 챙겨 준다거나, 앉기 쉽게 의자를 끌어 주는 등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도 충분히 마음은 전해진다는 것이었다. 눈 한 번의 마주침으로도 느껴지는 것이 진심과 사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준 역의 홍경에 관해서는 "원작에서 상상했던 용준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거라 생각했고, 홍경을 통한 용준은 어떤 사람으로 표현될지 기대가 컸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새로웠다. 연기에 관해서는 눈빛이 집요해지는, 참 열정적인 배우"라고 극찬을 보냈다.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2010)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24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11월호에 실린 홍경과 노윤서의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신작 '청설'(감독 조선호)로 함께한 두 사람만의 애틋한 계절을 포착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경은 '청설'에 대해 "첫사랑"이라고 표현, 눈길을 끌었다. 그는 "2 대가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 사랑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 사랑의 여러 얼굴 중에서도 이 영화는 '처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용준이라는 용감한 친구를 통해 혼자라면 결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나 생각을 누군가를 사랑하며 온전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상대역 노윤서에 대해서는 "노윤서가 여름 역할을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작품의 색이 다채로워지고 생동감이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촬영 내내 설렜고, 떨렸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수어 연기가 대부분이었던 현장에서도 가장 집중한 건 눈 앞에 여름이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어떤 감정일까에 관한 것이다. 그에 온 신경과 마음을 썼기에 자연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윤서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여름이는 굉장히 멋진 친구다. 자신보다 동생을 더 위하는, 책임감과 이타심이 강한 사람"이라며 "수어 연기를 하며 느낀 건, 소리가 없어도 마실 물을 챙겨 준다거나, 앉기 쉽게 의자를 끌어 주는 등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도 충분히 마음은 전해진다는 것이었다. 눈 한 번의 마주침으로도 느껴지는 것이 진심과 사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준 역의 홍경에 관해서는 "원작에서 상상했던 용준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거라 생각했고, 홍경을 통한 용준은 어떤 사람으로 표현될지 기대가 컸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새로웠다. 연기에 관해서는 눈빛이 집요해지는, 참 열정적인 배우"라고 극찬을 보냈다.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2010)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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