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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벌크업 비결 "거의 사육당해..운동 후 햄버거 섭취"[쏘는형][종합]

  • 김노을 기자
  • 2024-10-24
배우 조우진이 벌크업 과정을 밝혔다.

24일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배우 조우진, 하윤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조우진과 하윤경에게 "오늘 이 촬영 끝나고 술 마시냐"고 물었다.

이에 하윤경은 "못 마신다. 관리 중인데 그게 왜 그런 거냐면 (조우진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리 비결이 따로 있냐"는 질문에 조우진은 "비결은 따로 없다. 건강은 최대한 유지를 하되 작품에 맞춰서 관리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감독님이 '묵직하면 좋겠다'고 요청하셔서 거의 사육을 당했다"며 "매일 운동하고 땀 흘리고 있으면 트레이너가 햄버거 두 개를 입에 집어 넣는다. 많이 먹고 계속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동엽은 조우진에게 "작품을 많이 한 해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조우진은 "어느 해가 그랬다"며 "찍은 지 얼마 안 된 작품, 개봉 시기가 당겨진 작품들이 겹치면서 한 해에만 영화 9편이 개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당시엔 일부 배우 형님들이 저를 보면 '요즘 몇 개 하니. 작작 좀 해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화가 개봉하면 시사회가 있고 그게 끝나면 또 뒤풀이가 있지 않냐. 똑같은 식당을 한 달에 한 번씩 갔다. 식당 계시는 모든 분들이 다 '오늘도 그거 드시나요' 이렇게 물으시더라. 옷에서 고기 냄새가 떠난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이 "'이건 내가 신스틸러였다'고 생각하는 작품은 뭐냐"고 묻자 조우진은 "없다. 한 번도 없다. 같이 일하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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