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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타사 아이돌 외모품평 국감 보고서? 자극적 짜깁기"[전문]

  • 윤상근 기자
  • 2024-10-24


소속사 하이브)가 자사 임원 열람 목적의 보고서에 타 아이돌에 대한 외모 품평 등 부적절한 비방이 다수 담겨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하이브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국정감사를 통해 논란이 제기됐던 문제의 모니터링 보고서에 대해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라며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저작권, 표절 이슈 및 음반 밀어내기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 하이브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입니다.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닙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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