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운동 강사 노정명의 러브라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6'에서는 과거 연예인이었던 노정명의 이력을 알게 된 보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민은 눈에 띄게 텐션이 떨어진 모습으로 노정명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보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노정명과 서로의 마음이 확인된 건 좋고 고맙다"면서도 "저는 성인이 된 후 병원에서만 살았고 (노정명은) 검색해보니까 이력이 화려하더라. 방송계에서 일을 하신 것 같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예 모르는 세계의 사람"이라며 "화려한 세계에 사는 사람이 나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지방 작은 소도시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작은 차를 몰고 평범한 일을 하는 부모님이 계신다. 그런데 (나와 달리) 화려한 삶을 사셨던 분이 저를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노정명은 한숨 자고 일어난 보민에게 "잠에서 깼을 때 내가 옆에 있어서 좋지 않았냐. 네가 체력이 떨어지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며 변함 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양산 가면 재워줄 거냐"고 직설적인 플러팅을 해 보민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