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남보라가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제가 결혼하게 됐다.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너무 감사한 일주일을 보냈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는 제주도 스냅 촬영을 앞두고 사진 작가와 촬영 회의에 나섰다. 그는 진한 애정표현을 요구하는 사진작가에게 "저희는 못 한다"고 손을 내젓기도.

또한 남보라는 "촬영이 며칠 안 남았는데 살을 빼서 가면 사진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체중 감량 식단을 먹어보려고 한다"고 닭가슴살 야채볶음, 양배추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이어 "제가 다이어트를 많이 해봤는데 가장 효과를 많이 본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식사다. 전 지금도 하루 2끼를 먹는다. 신체 대사량이 좋아져서 살 안 찌는 체질이 된다"고 강조했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그는 콘셉트에 맞는 드레스를 골랐다. 그는 "머메이드만 빼면 드레스에 대한 로망은 따로 없다"면서 여러 드레스를 입어봤고, 아름다운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예비 신랑의 양복을 고르면서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스튜디오 촬영에 이어 숲과 바다에서 야외 웨딩 촬영을 마친 남보라는 '저희가 원하는 무드로 잘 촬영했다.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게 나와서 완전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보라의 예비 신랑은 촬영을 마치고 "힘들었는데 보람찼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약 2년간 교제 끝 2025년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