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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연루' 제시, 40억 집 인테리어 중단" 충격 비하인드

  • 윤상근 기자
  • 2024-10-26

팬 폭행 이슈로 논란을 빚은 래퍼 제시의 40억원 상당 집 매매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23일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 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잘못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태가 벌어졌다. 제시의 인성과는 별개로 진짜 큰 문제는 몰려다니는 패거리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제시는 2013년 이태원 폭행 사건 당시 자신이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일행들의 폭행에 연루돼 심적 고통을 받았다. 이후 술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분쟁 조짐이 벌어지면 곧바로 자리를 뜨곤 했다"라며 "다만 제시가 도망친 이후 일부 일행과 술 한 잔 더 했다는 게 이번 사건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이진호는 "제시가 최근 40억 집을 20억을 대출해 매입했다. 20년간 한국 활동하면서 얻은 결실"이라며 "인테리어도 공들이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 터지면서 인테리어도 중단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18세 A씨는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공개된 CCTV에서 A씨는 제시가 사진 촬영을 거절하자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한 남성이 접근해 주먹을 날렸고 또 다른 남성도 A씨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제시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현장을 떠났다.

이후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을 받았으면 한다"며 "가해자는 친한 프로듀서(코알라)의 중국인 친구로 사건 당일 처음 만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는 사과문을 통해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다. 한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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