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서장훈 일침 콧방귀? 재혼 숨긴 '투견 남편'..진흙탕 폭로전 예고[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4-10-28
자녀가 지켜보는 와중에도 서로에게 폭력 및 폭언을 써 질타받았던 '투견 부부' 남편 진현근이 아내를 상대로 진흙탕 폭로전을 예고했다.

진현근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투견 남편' 진현근이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 제가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한 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고 걱정하시고 궁금해하던 부분을 방송으로 풀고자 나가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나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욕을 먹는다'고 주장하고 소송까지 날린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고 제발 저 좀 많이 욕하시고 아내 SNS로 가서 위로 좀 많이 해달라. 아내의 방송 출연 목적 중 하나가 저를 욕 먹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니 그에 대해 제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으로 모든 게 오픈될 테니 방송 이후로는 저도 판도라의 상자를 하나씩 열겠다. 너무 많아서 며칠이 걸릴지는 모르겠다. 기대하셔도 좋다. 제가 방송에서 아내 쪽 과실 얘기를 너무 안 했다. 진짜가 뭔지 전후 상황 다 따져 올려주겠다. 물론 법정에도 이 내용 그대로 갈 예정"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앞서 진현근, 길연주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 숙려 캠프'에 '투견 부부'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6년 차인 이들은 슬하에 어린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일상 생활 내내 서로를 향해 거침 없는 욕설과 폭력을 자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지어 어린 자녀와 함께 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거친 싸움을 이어가 MC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 그리고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혼 숙려 캠프' 출연 당시 여러 솔루션을 통해 갈등이 봉합된 듯 보였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결정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황. 이 과정에서 각자의 SNS를 통해 서로의 사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거나 선 넘는 비방을 이어가 더욱 큰 질타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남편 진현근은 다시 한 번 예능에 얼굴을 비췄다. 바로 서장훈이 MC로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것. 28일 전파를 탄 이 방송에서 진현근은 자신이 한 번의 이혼 사실을 아내에게 숨기고 재혼한 것에 대해 "군 전역 후 짧게 연애하던 과정에서 아이가 생겨서 첫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이혼 후 현재 아내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내에게 첫 번째 이혼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현재 아내 교제할 때 사이가 진지해지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교제하고 얼마 안 있어 아이가 생겼다. 재혼 사실에 대해 말하기를 차일피일 미루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서장훈은 "너는 도대체 뭐냐"고 분노하며 "서로의 밑바닥까지 들추지 말고 깨끗하게 갈라서라. 너희는 이제 관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내 행동은 차치하더라도 네가 과거 결혼했었고 아이까지 있었던 건 실드 불가다. 그리고 너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이, 현 아내 사이에서 낳은 아이에게도 미안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방송 내용만 두고 볼 때 진현근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내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각자의 길을 바라는 듯 했으나 정작 SNS에서는 "방송으로 모든 게 오픈될 테니 방송 이후로는 저도 판도라의 상자를 하나씩 열겠다", "너무 많아서 며칠이 걸릴지는 모르겠다", "기대하셔도 좋다", "제가 방송에서 아내 쪽 과실을 얘기를 너무 안 했다" 등 방송 모습과 정반대 내용의 발언을 이어가 의구심을 들게 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서로의 밑바닥까지 들추지 말고 깨끗하게 갈라서라"는 서장훈의 진심 어린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던 '투견 남편' 진현근의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한 진정성마저 의심을 받는 상황. 몇 번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성을 모은 이들의 어불성설 언행에 시청자들의 피로도만 높아지고 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