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과 가수 겸 연기자 김형서(비비)가 제44회 영평상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박태식)는 29일 제44회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영화'괴인'제작위원회의 '괴인'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수상하게 되었다.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핸섬가이즈'에서 열연을 펼친 이희준이 수상하며 여우주연상은 '그녀에게'의 김재화가 가져갔다. 남녀조연상 수상자는 '빅토리' 현봉식, '시민덕희' 염혜란이다.
신인감독상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으로 선정됐다.
신인남우상은 천만 영화 '파묘'의 이도현, 신인여우상은 '화란'의 김형서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거미집'은 기술상(미술)을 수상하게 되었고 촬영상은 '세기말의 사랑', 음악상은 '탈주'가 차지하게 되었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상은 이승희 씨가 차지했다.
공로영화인상은 문희가 수상한다. 문희는 1946년생으로 19세가 되던 1965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흑맥'을 시작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 '춘향전', '벽 속의 여자', '꼬마 신랑' 등의 흥행작을 남겼으며, 1973년 '씻김불'을 마지막으로 총 300여 편의 한국영화에 출연한 명실상부 한국영화 배우계의 산증인이다. '흑맥'으로 청룡영화상 특별신인상,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1968년 제7회 대종상에서는 영화 '카인의 후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문희는 한국일보사 사장이자 남편이기도 한 장강재 회장의 뜻을 기려 설립한 재단법인 백상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술활동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 체육 발전 및 언론 창달을 위한 제반 공익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문희를 선정하였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딸에 대하여'의 이미랑 감독에게 돌아갔고 국외영화 부문은 '프리철수 리'의 줄리 하·이유진 감독이 차지한다.
CJ CGV,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등 기업과 극장이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극영화 부문에는 '정순'을 연출한 정지혜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에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의 감독 선호빈·나바루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은 각 부문과 별도로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올해 발군의 열 작품을 '영평 10선'으로 결정한다. 매해 '영평 10선'은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 때 핵심 기준이 되는 중요 데이터가 되기도 한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달 23일에 개최한 본심사회의에서 수상자(작)들을 선정했고,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시상식을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개최한다.
▼ 이하 2024년 제44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 작품상 = '괴인'
공로영화인상 = 문희 배우
감독상 = 김성수('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 김재화('그녀에게')
남우주연상 = 이희준('핸섬가이즈')
여우조연상 = 염혜란('시민덕희')
남우조연상 = 현봉식('빅토리')
신인감독상 = 조현철('너와 나')
신인여우상 = 김형서('화란')
신인남우상 = 이도현('파묘')
기술상 = 정이진(미술)('거미집')
각본상 = 김다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 국내영화 부문_'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 국외영화 부문_'프리철수 리' 줄리 하·이유진 감독
촬영상 = 박 로드리고 세희('세기말의 사랑')
음악상 = 달파란('탈주')
독립영화지원상 = 극영화 부문_'정순'의 정지혜 감독 / 다큐멘터리 부문_'수카바티:극락축구단'의 선호빈·나바루 감독
신인 평론상 = 이승희
영평 10선: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 순)
= '거미집', '괴인', '딸에 대하여',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서울의 봄', '세기말의 사랑', '잠', '장손', '파묘', '핸섬가이즈'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박태식)는 29일 제44회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영화'괴인'제작위원회의 '괴인'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수상하게 되었다.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핸섬가이즈'에서 열연을 펼친 이희준이 수상하며 여우주연상은 '그녀에게'의 김재화가 가져갔다. 남녀조연상 수상자는 '빅토리' 현봉식, '시민덕희' 염혜란이다.
신인감독상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으로 선정됐다.
신인남우상은 천만 영화 '파묘'의 이도현, 신인여우상은 '화란'의 김형서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거미집'은 기술상(미술)을 수상하게 되었고 촬영상은 '세기말의 사랑', 음악상은 '탈주'가 차지하게 되었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상은 이승희 씨가 차지했다.
공로영화인상은 문희가 수상한다. 문희는 1946년생으로 19세가 되던 1965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흑맥'을 시작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 '춘향전', '벽 속의 여자', '꼬마 신랑' 등의 흥행작을 남겼으며, 1973년 '씻김불'을 마지막으로 총 300여 편의 한국영화에 출연한 명실상부 한국영화 배우계의 산증인이다. '흑맥'으로 청룡영화상 특별신인상,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1968년 제7회 대종상에서는 영화 '카인의 후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문희는 한국일보사 사장이자 남편이기도 한 장강재 회장의 뜻을 기려 설립한 재단법인 백상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술활동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 체육 발전 및 언론 창달을 위한 제반 공익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문희를 선정하였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딸에 대하여'의 이미랑 감독에게 돌아갔고 국외영화 부문은 '프리철수 리'의 줄리 하·이유진 감독이 차지한다.
CJ CGV,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등 기업과 극장이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극영화 부문에는 '정순'을 연출한 정지혜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에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의 감독 선호빈·나바루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은 각 부문과 별도로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올해 발군의 열 작품을 '영평 10선'으로 결정한다. 매해 '영평 10선'은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 때 핵심 기준이 되는 중요 데이터가 되기도 한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달 23일에 개최한 본심사회의에서 수상자(작)들을 선정했고,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시상식을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개최한다.
▼ 이하 2024년 제44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 작품상 = '괴인'
공로영화인상 = 문희 배우
감독상 = 김성수('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 김재화('그녀에게')
남우주연상 = 이희준('핸섬가이즈')
여우조연상 = 염혜란('시민덕희')
남우조연상 = 현봉식('빅토리')
신인감독상 = 조현철('너와 나')
신인여우상 = 김형서('화란')
신인남우상 = 이도현('파묘')
기술상 = 정이진(미술)('거미집')
각본상 = 김다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 국내영화 부문_'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 국외영화 부문_'프리철수 리' 줄리 하·이유진 감독
촬영상 = 박 로드리고 세희('세기말의 사랑')
음악상 = 달파란('탈주')
독립영화지원상 = 극영화 부문_'정순'의 정지혜 감독 / 다큐멘터리 부문_'수카바티:극락축구단'의 선호빈·나바루 감독
신인 평론상 = 이승희
영평 10선: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 순)
= '거미집', '괴인', '딸에 대하여',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서울의 봄', '세기말의 사랑', '잠', '장손', '파묘', '핸섬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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