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올해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 입성한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2024 마마 어워즈' CJ ENM 음악 기획제작1 윤신혜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MAMA 25년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윤신혜CP는 "이번 '마마' 로고는 인간이 만든 디자인과 AI가 만든 오브제가 같이 있다. 저희는 이번에 '왓 이즈 리얼'이란 화두를 던졌다"라며 "'마마'는 25주년을 맞이했다. 그 동안 K팝은 엄청나게 성장했고 '마마'도 K팝 글로벌 시상식으로 자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윤CP는 "역대 '마마' 시상식에서는 보아, 싸이, 박진영,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투애니원, 워너원, 세븐틴, 방탄소년단, 엑스재팬 요시키 등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부터 2009년 아시아 K팝 시상식으로 확장했고 글로벌 팬을 만났다. 이번엔 K팝 시상식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이번엔 '마마 US'가 방송된 후 '마마 재팬'이 진행된다"라며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는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일릿, 캣츠아이, 영파씨, 라이즈, 박진영, 앤더슨 팩이 '마마 US' 무대에 선다"라며 "올해 '마마' 호스트는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마마'의 출발부터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윤CP는 "'마마' 둘째날의 호스트는 요즘 '타고난 소리꾼'인 배우 김태리다. 김태리가 최근 '정년이'에서 윤정년 역으로 활약 중인데, 그가 올해는 음악과 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리는 "감히 표현 못할 노력과 빛나는 재능이 드디어 거대한 폭죽처럼 무대를 온통 터뜨릴 축제의 호스트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새롭게 탈바꿈, 2022년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25년간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마마 어워즈'는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돼 오다가, 올해 K-POP 시상식 최초로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 입성하게 됐다. '2024 마마 어워즈'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 마마 어워즈' 퍼포밍 아티스트로는 에스파(aespa), 엔하이픈(ENHYPEN), 아일릿(ILLIT), INI, 아이브(IVE), KATSEYE(캣츠아이), 라이즈(RIIZ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박진영(J.Y.Park), 이영지(Lee Young Ji), ME:I(미아이), MEOVV(미야오), 트레저(TREASURE), 투어스(TWS), 비비(BIBI),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여자)아이들((G)I-DLE), 플레이브(PLAVE),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시상자 라인업은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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