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가슴이 먹먹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수미 언니의 호탕하게 웃는 해맑은 웃음이 기억이 나네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정희가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을 당시 사진이 담겼다. 그는 "방송하는 날 언니가 저를 꼭 안아주면서 이제는 너를 위해 살라고"라며 "그리고 한참 지나 교회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날 언니가 말했어요. 너는 연기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요. 제가 손사래를 치면서 말도 안 된다고 했는데 언니가 꼭 한번 같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계속 생각날 거예요. 언니, 천국에서 만나요"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가슴이 먹먹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수미 언니의 호탕하게 웃는 해맑은 웃음이 기억이 나네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정희가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을 당시 사진이 담겼다. 그는 "방송하는 날 언니가 저를 꼭 안아주면서 이제는 너를 위해 살라고"라며 "그리고 한참 지나 교회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날 언니가 말했어요. 너는 연기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요. 제가 손사래를 치면서 말도 안 된다고 했는데 언니가 꼭 한번 같이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계속 생각날 거예요. 언니, 천국에서 만나요"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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