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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안성재, 내 요리는 그냥 싫다고..골프 함께 치는 사이"[라디오스타]

  • 김나연 기자
  • 2024-10-30
'라디오스타'에서 최현석 셰프와 안성재 셰프의 지독한 '혐관 로맨스(혐오관계+로맨스)'가 시작된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 출연하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안성재 심사를 마음에 담아둔 최현석?'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김국진이 최현석 셰프에게 안성재 셰프와 언제부터 알게 된 건지 묻자, 그는 과거 '올리브쇼'라는 프로그램에서 선배 셰프로서 안성재 셰프의 요리를 평가했다고 밝힌다. 최현석 셰프는 당시 안성재 셰프의 장점만 콕 집어서 이야기를 했다며 "저는 그 친구 요리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는 안성재 셰프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혹독하게 평가하며 10여 년 만에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에 최현석 셰프는 "그 친구는 제 요리를 안 좋아하더라"라며 "싫어할 수 있지만 (다른 참가자에게는) '이건 잘 못 구워졌고, 이건 이븐하지 않았다'고 심사하는데 제 요리에 대한 평가는 '이게 싫었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최현석 셰프와 안성재 셰프의 9년 전 첫 만남 영상도 공개됐는데, 앳된 안성재 셰프의 모습과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리즈 시절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영상 속에서 최현석 셰프는 안성재 셰프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의 요리에 애정 어린 눈빛으로 칭찬을 쏟아내는 등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겨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제 눈에는 애정이 가득한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다"라고 솔직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셰프들 골프 모임이 있는데 거기에도 같이 있는 친한 관계"라고 밝혀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관계에 어떤 이야기들이 더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한편 최현석 셰프를 비롯해 밀라논나, 권율, 임우일이 출연하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은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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