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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하정우 부자 부러워" 신현준, 배우 집안 욕심[아빠는 꽃중년][★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11-01
배우 신현준이 김용건, 하정우 부자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이 자녀들의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우는 첫째 아들 태오와 함께 심리 상담에 나섰다. 전문가는 태오의 검사 결과에 대해 "사회적 민감성이 높다. 호기심도 많고 자유분방하다. 하고자 하는 건 꼭 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분석했다.

신성우가 "딱 저 어렸을 때다"고 말하며 웃자 전문가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부모님을 닮는다. 태오는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우는 "태오를 보다 보면 저랑 닮아서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면서 "만약 태오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다. 기다려주고 도와주고 싶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신성우의 말을 듣던 신현준은 돌연 김용건을 향해 "저는 사실 선생님 보면 너무 보기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과 같은 직업을 가진 게 너무 부러웠다. 저도 저의 세 아이 중 한 명은 배우의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김용건, 하정우 부자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가수 별도 "저는 세 아이 중 음악적 재능을 본 아이는 아직 없다"면서도 "막내 딸 송이는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러 짤이 돌아다니고 있다. 송이가 밖에 나가면 사람들에게 '저 봤어요?' 하고 묻는다. 음악 쪽은 아닐지라도 연예계 쪽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나는 아들 그리한테 낭비를 안 했다. 애가 어릴 때부터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공부 관련해서 신경을 쓴 적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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