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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결국 본업 집중키로..어반자카파 전국투어 위해 대구行[종합]

  • 윤상근 기자
  • 2024-11-01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나솔사계' MC 하차를 최종 결정하고 전국투어로 향한다.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현아는 최근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MC에서 최종 하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조현아는 제작진과 최근 스케줄 조율 끝에 하차를 결정했는데 이후 제작진이 "완전히 하차하는 것은 아니며 다음 기수에서 빠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조현아 측과 재차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제작진 역시 스타뉴스에 "최근 양측 논의 끝에 최종 하차로 결론을 내렸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후 '나솔사계' 제작진은 조현아의 빈자리로 에이핑크 윤보미를 투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보미 역시 임시 MC이며 조현아의 빈자리를 잠시 채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솔사계'는 솔로 탈출을 꿈꾸며 '솔로나라'에 입성한 청춘 남녀들의 그 후,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극사실주의 리얼리티 예능. 2022년 8월 첫 방송된 이후 휴지기를 거쳐 8개월 만 2023년 7월 재론칭된 바 있으며 조현아는 '나는 솔로' 터줏대감 데프콘과 경리와 나란히 MC로 합류해 재치 넘치는 호흡을 이어갔다.

이로써 조현아는 1년 3개월 만에 '나솔사계'에서 하차하게 됐다. 조현아는 '나솔사계' 외에도 유튜브 '조목밤'을 통해 특유의 예능 입담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조현아는 최근 자신이 속한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며 완전체 컴백과 솔로 신곡 발표 등을 통해 모처럼 본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어반자카파는 2021년 '이별'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새 싱글 '열 손가락'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조현아는 6년 만의 솔로곡 '줄게'를 통해 가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에도 출연했다. 조현아는 '줄게'를 통해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현아는 7월 팬 콘서트에 이어 연말 전국투어도 앞두는 등 15주년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앤드류컴퍼니는 "어반자카파가 오는 10월 2일 신곡 '안녕'을 발매한다"라고 밝히며 약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도 알렸다. '안녕'은 지난 9월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초 공개했던 데모곡 중 하나로 앤드류컴퍼니 자체 회의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리더 권순일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어반자카파는 대구를 시작으로 총 8개 도시에서 전국투어에 매진할 계획이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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