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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양재웅' 논란 이후 밝은 근황 "열심히 준비 중"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4-11-02
배우이자 그룹 EXID 멤버 하니의 밝은 근황이 전해졌다.

하니는 오는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쫄에 위치한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 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

최근 '빅 그라운드 페스트 2024'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EXID 멤버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EXID는 "인도네시아 레고 여러분들을 만나러 간다"며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하니는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예비 남편이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니는 지난 9월 4년여간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양재웅이 운영 중인 경기도 부천 소재의 정신병원에서 30대 환자 A씨가 5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A씨 유가족은 병원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고소에 나섰다.

이 논란의 여파로 하니에게까지 비난 여론이 일었고, 결국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연기됐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9월 예정됐던 양재웅, 하니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 연기된 날짜는 논의 중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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