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미영이 급식대가로 거듭난 비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급식대가' 이미영,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가 출연했다.
이날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가 유재석-주우재와 함께 고구마 김치 만들기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두 달 치 스케줄이 잡혀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이미영은 "화보도 찍고 왔어요. 에스콰이어"라며 아들과 함께 찍은 화보 촬영한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모델 주우재는 "나도 못 찍어 봤는데"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유재석이 "아드님하고 어쩜 그렇게 사이가 좋으세요?"라고 묻자 이미영은 "좋은 척 하는 것"라며 쿨한 답변을 늘어놨다.
그러자 주우재는 유재석에게 "형도 집안에서 진짜 못난 아들이지 않냐"라고 했고, 유재석은 "저는 불효 바로 직전이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미영은 평소 120분 급식을 준비를 할 때 두 시간 반에서 세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그는 "초등학생 입맛이 제일 까다롭다. 그래서 저학년과 고학년 양념을 따로 한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위해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저학년은 맵지 않게 먹기 때문에 메뉴가 '비빔국수'면 초고추장에 케쳡을 좀 추가한다. 잔반이 거의 없다"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미영표 수육을 맛보며 감탄을 터뜨렸다.
특히 주우재는 "태어나서 먹어본 돼지고기 음식 중 제일 맛있어요. 수육 중에서 제일 맛있다는 게 아니고 돼지 고기 음식 중 제일 맛있다. 제가 원래 촬영장에서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39년 만에 인생 메뉴를 찾았다고 밝혔다.
유재석 역시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먹었는지 알겠다"라며 완벽한 맛에 연신 놀라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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