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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남친' 이종석, 일+♥ 다 잡았네..'서초동' 출근 확정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11-05
배우 이종석이 '서초동'에 뜬다.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출연을 확정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영어 명칭을 줄인 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한 현실에 발 디딘 '진짜' 변호사의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들의 일상과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담당하며 성장해 나가는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으로 이종석은 인생작 '더블유'(W)(2016) 박승우 감독과 오랜만에 재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극본은 이승현 작가가 맡으며, 현직 변호사로서 치열한 어쏘 변호사의 실제 삶을 경험하고 밀접하게 바라본 사건들을 통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 전망.

극 중 이종석은 '팩트 폭력' 논리 '만렙'의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할을 연기한다. 주형은 단지 논리와 사건이 재미있어 변호사가 됐다. 처음부터 변호사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뜻'은 없다. 주형은 9년 차 직장인일 뿐.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9년째 한 회사 붙박이가 된 그는 높은 연차만큼 일은 '만렙'. 어쏘 연봉 신기록을 이루면서도 귀찮아서 개업은 안 하는 어쏘계 '고인물'이다. 그런 주형에게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한 '직장'이라는 성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이종석은 전작 '빅마우스'(2022)를 통해 스펙터클한 변호사의 삶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바. 그해 MBC 연기대상의 대상까지 거머쥐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새삼 입증했다. 이 작품에선 파란만장한 변호사의 삶을 살았다면, 신작 '서초동' 안주형은 '현실 밀착형' 캐릭터로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가는 직장인 변호사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현실에 발붙인 이종석의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tvN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2022년 12월 31일 열애설을 인정, 핑크빛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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