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훈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나성범 선수, 배우 송승헌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했다. '유퀴즈' 스태프들도 축하를 해주셨다. 식사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 스테이크가 바로 나와도 되는데 연어하고 셔벗까지 나왔다. 가격이 올라갔을 것 같다"라며 화려하고 웅장했던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9세 연하의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자신의 결혼식 식사에 대해 "스테이크 이외에도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생선도 했다. 국수는 뺐다"면서 "국수를 뺀 이유를 설명드리면 하객수가 많다 보니까 면이 너무 불더라. 900분을 모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조세호가 많이 신경 썼다는 걸 하객분들도 다 알고 있다. 국수 이슈가 있긴 했다"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하객분들 중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겠다"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재석이 형 덕분에 결혼할 줄 알아라'라고 하더라.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축의를 너무 많이 해주셨다"라며 유재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얘기하진 마시고"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