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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이런 일 몰랐다" 눈물..'꼬꼬무' 녹화 중단 위기

  • 안윤지 기자
  • 2024-11-07
가수 헤이즈가 죄송함에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역사에 숨겨진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 뼈 골짜기'의 비밀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되는 '뼈 골짜기'는 뼈 '골'에 산봉우리 '령', '뼈가 산처럼 쌓여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이곳에 묻혀있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대체 골령골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진상이 공개된다.

때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미명을 틈타 북의 기습 남침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틀 후, 전쟁의 여파가 채 닿지 않은 충남 서천에서 전과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남식 씨의 집에 경찰관들이 찾아온다.

한국전쟁 발발 후 57년이 지난 2007년, 1기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골령골에서 유해발굴이 시작된다. 조심스럽게 땅을 파헤치자 수많은 유골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있던 참혹한 비밀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유해발굴 현장을 찾은 유족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할 말을 잃고 만다. 유해가 매장돼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지점부터 8지점까지, 골짜기를 따라 1km가 넘는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게 된다.

조우진, 헤이즈, 조달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헤이즈는 학창 시절 근현대사를 좋아했지만 '그날' 이야기는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헤이즈,녹화 말미, 우리 모두가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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