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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임신' 정주리, 태교 여행서 힐링 아닌 고생 "걷다 애 나올 뻔"

  • 김나연 기자
  • 2024-11-07
코미디언 정주리가 태교 여행을 떠난 근황을 밝혔다.

6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극 P(즉흥적인 성향)인 남편과 나로 인해 당일날 예약해서 떠난 오키나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본 오키나와의 길에 앉아있는 정주리 아이들과 캐리어를 끌고 방황하는 정주리의 가족 6명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정주리는 "6명이 면허증 있어도 차 렌트 못해서 뚜벅이. 숙소 예약 못해서 밤까지 길바닥. 걷다가 애 나올 뻔"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둘만의 여행 스타일로 생각했다가 10명이 움직이려니 난감. 그래도 지나고 나니 또 추억이지요"라며 "이거 태교 여행 맞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리는 1세 연하의 직장인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그는 슬하에 아들 네명을 두고 있다. 2015년 첫째, 2017년 둘째, 2019년 셋째, 2022년 넷째 아들을 낳았다. 지난 7월에는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섯째의 성별 역시 아들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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