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5기 정수(가명)가 18기 정숙(가명)에게 3박 4일 만에 진심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정수가 정숙에게 마지막 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남녀 출연자들에게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기회를 줬다. 이에 정수와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다.
특히 정수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정숙에게 할 말을 적어 읊었다. 하지만 잘 정숙에게까지 잘 들리지 않았을 것 같자 그는 "PD님 저 한 번만 다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승낙하자 정수는 다시 한 번 큰 목소리로 짧은 편지를 읽었다. 그는 정숙을 향해 "3박 4일 만에 처음으로 내 심장 소리를 들었고 떨림이라는 걸 알았다. 너의 마음이 정말 너무 궁금하지만 참아보겠다. 이게 내 진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정수가 너무 잡고 싶은 여자가 나타나니까 180도 달라졌다"고 평했다.
정숙은 자신을 선택한 정수, 15기 영호와 각각 데이트에 나섰다. 우선 영호와 나선 데이트에서 정숙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웃기만 한 것 같다.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정숙은 정수와 데이트를 했다. 정수는 "정말 떨린다. 속이 너무 안 좋아서 소화제만 3병을 마셨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 이러다가 우는 거 아니냐"며 떨림을 드러냈다.
정숙은 "사실 조금 마음이 식긴 했었다. 나이 얘기를 듣고 마음이 식긴 했던 거다. 만약 우리가 만나게 되면 (나이를) 의식할 것 같다. 그런데 네가 15기 순자님이랑 대화하느라 안 오니까 신경은 또 쓰이더라"고 털어놨다.
또 "혼란스럽긴 하다"며 "네가 최종 선택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자 정수는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3박 4일이 끝나는 시점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볼 때는 내가 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진심을 다해서 하려고 노력했다. 원래 꽃을 주고 싶은 사람이 없으면 꽃을 안 주고 엄마에게 주려고 했다. 이게 내 진심이다. 이렇게 내 진심이 나올 줄 나도 몰랐다. 그런데 점점 진심이 담기더라"고 거듭 자신의 마음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진심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달라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선택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네 진심이 또 느껴지니까 생각이 많아진다"고 말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정수가 정숙에게 마지막 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남녀 출연자들에게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기회를 줬다. 이에 정수와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다.
특히 정수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정숙에게 할 말을 적어 읊었다. 하지만 잘 정숙에게까지 잘 들리지 않았을 것 같자 그는 "PD님 저 한 번만 다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승낙하자 정수는 다시 한 번 큰 목소리로 짧은 편지를 읽었다. 그는 정숙을 향해 "3박 4일 만에 처음으로 내 심장 소리를 들었고 떨림이라는 걸 알았다. 너의 마음이 정말 너무 궁금하지만 참아보겠다. 이게 내 진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정수가 너무 잡고 싶은 여자가 나타나니까 180도 달라졌다"고 평했다.
정숙은 자신을 선택한 정수, 15기 영호와 각각 데이트에 나섰다. 우선 영호와 나선 데이트에서 정숙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웃기만 한 것 같다.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정숙은 정수와 데이트를 했다. 정수는 "정말 떨린다. 속이 너무 안 좋아서 소화제만 3병을 마셨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 이러다가 우는 거 아니냐"며 떨림을 드러냈다.
정숙은 "사실 조금 마음이 식긴 했었다. 나이 얘기를 듣고 마음이 식긴 했던 거다. 만약 우리가 만나게 되면 (나이를) 의식할 것 같다. 그런데 네가 15기 순자님이랑 대화하느라 안 오니까 신경은 또 쓰이더라"고 털어놨다.
또 "혼란스럽긴 하다"며 "네가 최종 선택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자 정수는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3박 4일이 끝나는 시점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볼 때는 내가 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진심을 다해서 하려고 노력했다. 원래 꽃을 주고 싶은 사람이 없으면 꽃을 안 주고 엄마에게 주려고 했다. 이게 내 진심이다. 이렇게 내 진심이 나올 줄 나도 몰랐다. 그런데 점점 진심이 담기더라"고 거듭 자신의 마음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진심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달라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선택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네 진심이 또 느껴지니까 생각이 많아진다"고 말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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