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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사강, 아픔 딛고 4년만 드라마 복귀..고현정 동생 된다 [공식]

  • 김나연 기자
  • 2024-11-11
배우 사강이 남편상 아픔을 딛고 드라마에 복귀한다.

11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강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연출 한상재/강민구, 극본 엄성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강은 극중 스타 제작자 강수현의 여동생인 강주현 역을 맡는다. 강주현은 바쁜 언니를 대신해 어머니를 모시는 인물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여린 마음을 가진 캐릭터이다.

사강은 그동안 드라마 '인어 아가씨' '왕의 여자' '발칙한 여자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봄이 오나 봄'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탈한 성격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강은 12일 방송 예정인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출연을 확정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강은 지난 2007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지난 1월, 사강은 갑작스러운 남편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의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4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식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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