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신' 배우 이학주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tvN 새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극본 박치형, 연출 윤상호)은 1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학주는 오정그룹 전무 지명섭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역할에 대해 "역대급이라 하기 민망하다. 예전엔 머리를 써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압박하고 묘수를 부렸다. 이번엔 물적, 인적으로 풍부한 자원이 있다. 여러 루트로 사람을 괴롭힐 수 있고, 난 또 빠져나올 수 있는 인물이라 역대급 (악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내가 해보지 못했던 연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하며 연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인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