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코너 '살롱드립 2'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진영은 "현재 제 베스트 프렌드는 선미"라며 "나이가 들면서 선미와 가장 말이 잘 통한다. 취향이나 음악 스타일 등 통하는 게 많다"고 선미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에 장도연이 "선미가 자기 SNS에 '박진영 남친짤'로 장난을 많이 치더라"고 하자 박진영은 "워낙 친하니까 장난도 많이 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직도 저게 뭔지 모르겠다. 도대체 왜 그걸 남친짤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본인 밈 보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재미있고 웃기다. 저장해놓고 메시지 보낼 때 이모티콘처럼 쓴다. 이모티콘을 안 쓰고 제 밈으로만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양한 표정의 밈 사진을 저장해놨다. 백발백중 먹힌다. 이모티콘 사느라 돈을 안 쓴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