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故 송재림, "신랑수업"한다더니..불과 석달 새 무슨 일이 '재조명' [★NEWSing]

  • 김나라 기자
  • 2024-11-12
배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고인의 최근 행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재림은 오늘(12일)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39세.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2014)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영화, 드라마, 예능에 무대까지 다방면을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끌었다. 올 7월부터 10월, 불과 지난달까지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활약한 만큼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극 중 오스칼 보좌관이자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플로리앙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송재림은 '베르사유의 장미' 홍보 활동에도 매진, 유쾌한 입담을 뽐냈던 바. 8월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한가할 때 가만히 있는 걸 안 좋아한다. 향기 맡는 걸 좋아해서 조향을 해봤고 고기를 좋아해서 육가공 발골을 한 적도 있다"라면서 "추후의 신랑수업이다"라고 평소와 다름없이 재치를 드러냈었다.

뿐만 아니라 송재림은 뮤지컬 첫 도전에 남다른 소회를 전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출연한 리사는 "너무 잘해서 처음인 줄 몰랐다"라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뜨거운 호응 속에 '베르사유의 장미'를 마치고 돌연 세상을 떠난 송재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감독 현해리)는 송재림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낮 12시로 예정됐으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