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파운드는 13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파운드(FOU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13파운드는 13층 작업실에서 탄생한 그룹이라는 뜻으로 박민서, 김성연, 송치원 3인조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파운드'는 사랑이란 주제를 기반으로 한 흐름 속에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도미노(DOMINO)'와 더불어 '음(MMM)', '리트라이(RETRY)'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도미노'는 이별 후 무너지는 사랑을 담은 노래다.
김성연은 그룹명에 대해 "우리 집이자 작업실로 사용하는 게 13층이다. 거기서 처음엔 '플로어'를 생각했는데 옆에서 다른 멤버가 '파운드'가 있다더라. 이곳에서 이름을 만들어서 그룹명을 13파운드로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음악을 만든다는 박민서는 "장르는 그룹의 꿈이 하나 있다. 우린 힙합 페스티벌, 록 페스티벌, 음악 방송을 가리지 않고 나오고 싶다. 그런 경계를 가진 친구들"이라며 "음악적으론 무궁무진하다. 최대한 많이,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성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JTBC '믹스나인' 'YG 보석함'과 엠넷 '프로듀스 X 101'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난 자유로운 영혼이고 직접 음악을 만들고 노래만 들어도 '이런 사람이지' 하는 사람을 원했다"라며 "(오디션 관련) 아쉬움은 없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및 정산 미지급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성종은 이를 의식한 듯, "조언이라고 하면 소송은 하지 마라. 소송 포기하지 않고 잘 대처할 거다. 힘든 일 없이 꽃길만 걷길 바란다"라며 "멤버들과 상의하면서 잘 지내길 바란다. 우리 멤버들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뒤끝이 없더라. 서로 칭찬하면서 잘 다독이면서 활동하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민서는 "에픽하이도 생각했지만, 운영 방식이나 이런 건 다르지만 DPR 크루 같은 색을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과 비슷한 행보는 아니지만 그런 팀을 생각했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13파운드 데뷔 앨범 '파운드'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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