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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영화로 복귀 재도전..음주운전→셀프 열애설 극복할까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11-14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새론이 본업에 복귀한다. 이미 한 차례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정 여론으로 하차했던 그가 이번엔 대중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까.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한다. '기타맨'은 언더밴드 볼케이노에 천재 기타리스트가 합류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촬영 도중 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타맨'에는 실제 '이선정밴드'로 활약하는 보컬 및 기타리스트 이선정이 출연한다. 이선정은 제약사 성원제약을 설립한 대표로, '기타맨'의 투자와 제작, 남자 주인공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약 2년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다 인도 위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크게 넘긴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당시 김새론의 연기 활동은 중지됐다. 그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그의 출연 장면이 편집됐다.

그러다 김새론은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꾀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새론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새론은 서울 소재 카페에 취업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러 차례 배우 활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김새론은 지난 3월 별안간 김수현과의 친분을 과시해 논란에 휘말렸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12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나기 전까지 김수현과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당시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김수현과의 투샷을 올렸다. 김새론이 쏘아올린 '셀프 열애설'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런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새론은 지난 8월에는 한소희의 개인 계정에 반말로 댓글을 남겼다. 며칠 후에는 과거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사냥개들', 디즈니플러스 '키스 식스 센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올리기도 했다. 김새론은 우도환, 이상이와 함께한 '사냥개들' 촬영, 이재욱과 호흡을 맞췄던 '키스 식스 센스' 특별 출연 당시를 추억한 바 있다.

하지만 김새론은 이 같은 행보를 보일 때마다 네티즌들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이에 그가 올린 배우들과의 친분 글은 곧바로 삭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 김새론이 또 한 번 복귀에 도전한다. 음주운전을 포함해 여러 논란으로 부정 여론에 부딪혀야 했던 그가 본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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