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로트가수 원혁의 2세 성별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팔복이 성별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수민은 가족들에게 팔복이(태명)의 성별을 알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편 원혁에게는 케이크를 통해 팔복이의 성별을 알렸다. 케이크를 잘라 핑크색 크림이 나오면 딸, 파란색 크림이 나오면 아들이었다.

케이크를 잘라 본 원혁은 핑크색을 확인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수민은 감격한 원혁에게 "딸 바보 되겠네"라며 축하했다.


이후 원혁은 이수민과 산책을 갔다. 원혁은 "우리 딸을 어떻게 이 험한 세상에서 키워나가야 할지 걱정되지만,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난 진짜 내 몸에 붙이고 다닐 것"이라며 딸 아빠가 되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수민, 원혁은 양가 부모에게도 딸의 성별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들은 이용식 부부를 찾아갔다. 이용식 부부는 "딸이든 아들이든 주님이 주신 자식을 축복으로 알고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식 부부는 풍선을 터트려 손녀의 성별을 확인했다. 핑크빛으로 터진 풍선을 본 이용식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용식 부부는 "나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매일 좋은 일만 생겨서 큰일 났다"라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