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최현석이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로 금의환향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현석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최현석을 비롯해 이연복, 에드워드 리, 최강록 등 여러 스타 셰프들에 대한 섭외를 마치고 촬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 원년 멤버 중 한 명이다. 특유의 허세 퍼포먼스와 실험적이고 독특한 요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명 '허세프'(허세+셰프)로 맹활약하며 '세프테이너'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쿡가대표' '수미네 반찬' 등 여러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화제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올 경력을 갖췄지만, 당당히 도전자로 나서 쟁쟁한 셰프들과 실력을 겨루며 호평을 받았다. 셰프 후배인 심사위원 안성재로부터 평가를 받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다시 '대세' 반열에 올라선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되며 대한민국에 '쿡방'(요리하는 방송) 열풍을 몰고 온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는 최현석, 이연복, 김풍 등 시즌1 출연자들도 함께한다. MC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김성주와 안정환도 시즌2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도 합류를 확정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이달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