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은 그야말로 그룹 세븐틴의 성장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지난해 1월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HOME'(홈)으로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하더니, 9월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로 초동 70만 장을 기록하며 하반기 앨범 중 초동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2019'(이하 'AAA 2019')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데뷔 5년 차에 마침내 대상을 거머쥐며 가수로서 정점을 찍었지만, 세븐틴은 여전히 이루고 싶은 목표가 가득했다. 이들은 이제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며 팬들과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었다.
-이제 대상 가수라고 불러도 되겠죠. 2019 AA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셨어요.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면서 만든 앨범으로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더 뜻깊었어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네요.(민규)
▶정말 꿈꿔왔던 멋진 상인데, 이렇게 'AAA 2019'를 통해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활동하면서 책임감을 느끼면서 더 좋은 앨범으로 여러분께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도겸)
▶이제 상에 걸맞은 그런 가수가 되겠습니다.(호시)
-에스쿱스 씨는 'AAA 2019'에 아쉽게 참석해서 대상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그때 못한 수상소감을 이 자리에서 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세요.
▶첫 대상을 받는 자린데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저는 방송으로 멤버들이 수상하는 걸 봤어요. 앞으로도 좋은 상, 많은 상을 함께 받을 거니까 그때는 함께 있고 싶어요. 대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에스쿱스)
-'AAA'와 세븐틴은 인연이 깊죠. 4년 연속 함께 했어요. 개근이네요. 매년 더 큰 상을 받아가고 있어요.
▶'AAA' 같은 좋은 시상식에 4년 연속 참석한 자체가 영광이에요. 시상식이라는 게 잘했다고 박수를 받는 자리잖아요. 그런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드려요. 점점 큰 상을 받았다는 거에서 자부심도 느끼고요. 계속 함께하고 싶어요.(우지)
▶4년 연속 'AAA'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게 참 기분이 좋아요. 다음 시상식에도 나가면 좋겠어요.(정한)
-세븐틴을 표현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자체제작돌'이에요.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그룹으로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는 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저희는 직접 앨범을 만드는 가수라서 '앨범상'이라는 건 너무나 특별한 상처럼 느껴져요. 특히 이범 앨범을 제작할 때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어요. 멤버 한 명한 명 앨범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서 전문가가 됐어요. 그런 노력의 성과로 저희 캐럿분들이 큰 선물을 주셨다는 거에 있어서 크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다음에 다다음에 더 책임감 있고 훨씬 멋있게 나올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어요.(우지)
▶가수라는 직업으로 앨범상을 받는다는 건 큰 축복이죠. 특히 저희의 작업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기쁨을 드린 자체만으로도 충분한데, 거기에 좋은 상까지 주셔서 과분 하단 생각까지 들어요. 앞으로도 많은 축복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디노)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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