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3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채도우(서범준 분)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만나러 우마 지역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해당 지역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노인 마약 중독자들의 실태를 목격했다. 그는 "이 정도면 구에서든 시에서든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언론이든 정치인들한테 연락은 해봤냐"라며 개선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 가운데 김해일은 우연히 한 할머니를 만나 짐을 댁까지 들어주는 일을 도왔다. 할머니는 자식과 연락이 끊긴지 5년이 넘었고, 현재 폐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채도우는 할머니에게 "신부님이 임영웅 노래를 기깔나게 잘한다"라고 했고, 결국 김해일은 할머니의 기대에 못 이겨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한편 할머니는 최근 '맛나는 거 만드는 공장'에 취업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해일이 "아, 음식 만드는 공장인가 보다"라고 하자 할머니는 수상한 표정으로 "예, 그렇습니다"라고 한 후 황급히 대화 주제를 바꿔 보는 이들의 의문스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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