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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소송' 율희, 최민환 성매매 폭로 흔적 지웠다..녹취록 삭제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11-17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건 가운데 그와 관련한 흔적을 모두 지웠다.

17일 기준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는 최민환 관련 영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최민환 업소 방문과 관련한 녹취록도 사라졌다.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이 가운데 율희는 지난달 24일 전 남편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사실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언급한 것뿐만 아니라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녹취록은 지난 2022년 7월과 8월 사이에 녹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 따르면 최민환은 업소 관계자에게 "나 많이 취한 거 같냐. 근데 너무 먹고 싶다. 놀고 싶다"며 호텔, 모텔 예약을 요구했다.

해당 여파로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FT아일랜드는 2인(이홍기 이재진) 체제로 활동하며 최민환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현재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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