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송혜교를 닮은 조종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소위 쉬펑찬이다. 그는 '송혜교 2.0'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에어쇼인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현장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이 펼쳐졌다.
쉬펑찬이 송혜교 닮은꼴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주하이 항공 쇼에서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 영상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얼빈 항공 산업 그룹(HAIG)이 생산하는 중국 중형 유틸리티 헬리콥터인 하얼빈 Z-20의 최초 조종사 중 한 명이며, 지난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도 선출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1월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공개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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