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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울고 가겠네..고수, 트로트가수 변신 "협박했다"[가석방 심사관 이한신][★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11-18
큰 그림을 그리는 고수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지명섭(이학주 분)의 부친인 지동만 회장(송영창 분)을 위해 '가짜 헌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동만은 전 아내인 배우 최원미(황우슬혜 분)와 이혼 전 키우던 반려견 레오를 그리워했다. 오죽하면 자신의 호화 변호인단에게 레오 면접교섭권까지 얻어오라고 할 정도.

이에 이한신은 지동만의 신임을 얻기 위해 최원미를 만나 레오를 요구했다.

최원미가 "지동만이 그리워한 게 고작 레오였던 거냐"고 묻자 이한신은 "그런 것 같다. 앞으로 모든 건 배우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거다"고 답했다.

이어 "복잡한 소송으로 갈지 아니면 레오를 반나절만 빌려주고 회장님 이산가족상봉을 도와줄지"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최원미는 "싫다"고 단호하게 밝혔고, 이한신은 "현 소속사와 정산금 지급 문제가 있는 걸로 아는데 레오를 반나절만 빌려주면 그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이후 이한신은 화려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하기도.

특히 그는 최원미와 거래에 성공해 레오를 품에 안고 등장해 지동만을 환히 웃게 했다.

지동만은 "그 년이 순순하게 보내주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데려 온 거냐. 납치한 거냐"고 캐물었다.

이한신은 "정중하게 협박했다. 레오의 양육권 및 면접교섭권을 두고 협박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상태라 소송 자체가 부담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동만에게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게 분류 과장 때문이냐"고 물었고, 지동만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한신은 "만약 분류 과장을 설득한다면 저한테 뭘 해주시겠냐"고 다시 한 번 질문했다.

지동만이 "뭐든 못 해주겠냐. 보수는 두둑하게 챙겨주겠다"고 말하자 이한신은 "저를 가석방 심사관으로 만들어 달라. 이유는 분류 과장을 설득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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