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선수 이대호가 "입이 짧은 편인데 먹방으로 잘 됐다"고 밝힌다. 이대호와 먹방 프로그램을 같이했던 MC 김국진은 "앉자마자 곱창 20인분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오는 2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출연하는 '은퇴 후에 오는 것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대호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기대했다가 라인업을 보고 '연예인' 게스트가 없어 아쉬움을 표출한다.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연예인을 만날 기회가 없어 은근히 기대했던 것.
골프 여제 박세리가 월드클래스 기운을 뿜어내며 라인업에 관해 얘기하자, 이대호는 셀프 겸손 모드로 두 손을 모으고 "저도 금메달 딴 사람이에요"라고 나지막이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대호는 현역 시절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을 꼽아 달라는 MC들의 질문에 현재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의 경기를 꼽았다. 이대호는 "당시 오타니는 자기가 가진 힘을 다 쏟아 냈다"라며 어마어마한 그의 실력에 손사래를 쳤다. 오타니와 이대호가 벌였던 영화 같은 경기 전개에 모두가 흥미진진해 했다고.
그런가 하면 현역 시절 거대한 체구로 '누가 누굴 경호하냐'라는 말을 들었던 경호원들과의 기사 사진도 공개된다. 또 어린이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야기도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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