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진행에서 무통보 하차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이거 뭐죠?"라는 글과 함께 배우 기은세의 인스타그램 글을 캡처해 올렸다.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영 언니가 함께해준 '은세의 미식관' 첫회가 이날 저녁 6시에 첫방송해요.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됐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촬영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토크는 처음인데 든든하게 지원해준 시영 언니 덕분에 너무 재밌게 촬영했어요. 언니께 무한 감사 돌리며 시영 언니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은세의 미식관'에 놀러 오세요"라고 적으며 유튜브 방송을 홍보했다.

기은세는 진행을 맡은 유튜브 채널 '은세의 미식관'이 '이소라의 슈퍼마켙'의 뒤이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지만, 당사자인 이소라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무통보 하차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

이에 '이소라의 슈퍼마켙' 제작사는 이날 스타뉴스에 "입장이 없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소라는 지난해 11월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를 론칭하고 첫 게스트로 옛 연인 신동엽을 초대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NS윤지, 산다라박, 추성훈, 소녀시대 유리, 장성규, 천우희 등 다양한 게스트들과 만났다. 그러나 지난 6월 이후 새로운 영상은 공개되지 않고 있고, 기은세는 3주 전부터 해당 채널에서 '은세의 미식관'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