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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코첼라·빌보드" MC몽 걸그룹은 다르네..배드빌런, '숨'멎 주의 컴백 [스타현장][종합]

  • 광진구=김나라 기자
  • 2024-11-19
'MC몽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를 노리며 당차게 컴백을 알렸다.

배드빌런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숨(Z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배드빌런은 7인조 다국적 걸그룹. Mnet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신 엠마, 댄스 크루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출신 휴이와 윤서, 그리고 켈리, 빈, 이나등이 속해 있다. 특히 이들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으로 가수 MC몽의 총괄 프로듀싱 아래, 올 6월 첫 앨범 '오버스텝(OVERSTEP)'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MC몽이 신인 그룹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건 처음으로, '빌런36(Villain36)'이라는 활동명까지 내세워 "5세대 최강 걸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어 화제를 모았었다.

약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선 배드빌런. 이번 신곡 '숨(ZOOM)' 역시 총괄 프로듀서에 '빌런36' MC몽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더했다.
배드빌런은 '숨(ZOOM)'을 통해 팀명에 담은 BAD(Be Aggressive for Desire, 욕망을 향한 공격적인 태도), VILLAIN(나 자신을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증명할 전망. 힙합 베이스 음악에 당찬 가사로 배드빌런의 포부를 담았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배드빌런은 신곡에 이전까지의 규칙은 깨부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물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발생하는 혼돈과 혼란 역시 '빌런'들만의 호흡법으로 헤쳐나가겠단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배드빌런은 "데뷔 후 5개월 만에 컴백인데 많이 떨리고 설렌다. 많이 연습하고 노력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신곡에 대해 "이번 콘셉트는 보자마자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함"이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킬링 파트'에 대해선 "'숨 돌려 숨'이라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가사"라고 짚었다. 퍼포먼스 콘셉트에 관해 엠마는 "데뷔곡과 사뭇 다르게 강렬하다"라며 "저도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배드빌런은 "'숨(ZOOM)' 활동 준비를 함께하며 MC몽 총괄 프로듀서님이 응원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평소에 즐기면서 연습하듯이 무대 위에서도 잘 즐기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선배인 비비지(VIVIZ)에게도 특급 응원을 받았다고. 배드빌런은 "소속사 모든 선배님께서 응원과 사랑, 관심을 많이 보내주셨다. 그중에서도 최근 비비지 선배님들과 같이 챌린지 영상을 찍게 됐는데, 그때 선배님들이 '숨(ZOOM)' 안무, 노래 다 너무 좋다고 활동 파이팅하라고 해주셨다"라고 기뻐했다.
배드빌런은 "'숨(ZOOM)'을 통해 알맹이 단단한 그룹이고, 음악적으로 다방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배드빌런은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에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지닌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목표를 묻는 말에 "음악방송 1위를 기대하고 있다. 또 '숨(ZOOM)'이 텐션감 높은 노래라 헬스장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면서 "큰 목표는 '코첼라'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빌보트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드빌런은 "저희는 항상 배드빌런과 싸우고 있다. 모든 면에서 이전의 배드빌런보다 더 잘하고 멋있는 무대를 만드는, 그런 미래를 만들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배드빌런 신곡 '숨(ZOOM)'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광진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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