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기은세(41)가 톱모델 이소라(55)의 '슈퍼마켙' 주인장 자리를 꿰차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10월 2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측은 기은세의 웹예능 '은세의 미식관'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는 애초 '슈퍼마켙 소라'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채널이었던 바. 이소라가 주인장을 맡아 전 연인 신동엽과 무려 23년 만에 재회를 성사시키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작년 12월 6일 처음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835만 뷰를 기록 중으로 티저와 2편까지 총 세 편을 포함한 조회 수는 1346만 뷰에 달한다.
신동엽과 남다른 관계성을 지닌 이소라였기에 가능한 파급력이었는데, '슈퍼마켙 소라'는 올 6월 배우 수현 편을 끝으로 새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
이후 돌연 채널 이름이 '슈퍼마켙'으로 변경되고 프로필 또한 기은세 사진으로 변경됐다. 채널 정보에도 '슈퍼마켙에 쓱- 입점한 은세의 미식관으로 놀러 오세요'라고 적혀 있다. 기존 이소라의 영상들이 남아있긴 하나, '은세의 미식관'으로 완전히 새 단장하여 주인장을 기은세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당사자인 이소라 또한 19일 "네? 이거 뭐죠?"라고 '은세의 미식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바.
불똥을 제대로 맞으며 이목이 집중된 기은세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연기자다. 이후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대표작 없이 활동을 이어갔고, 뷰티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2023년 띠동갑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또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톱스타 송혜교와 친분을 과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런 기은세가 '은세의 미식관'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며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임대받아 시작됐다"라고 야심 차게 내세웠던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작진의 '불통' 운영으로 인해 이소라를 '무통보 하차'시킨 것 아니냐는 잡음만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슈퍼마켙' 제작진은 19일 오후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내용대로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는 해명을 내놨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시즌제' 해명과 달리 이소라가 공개 저격을 강행한 만큼 여전히 석연치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앞서 10월 2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측은 기은세의 웹예능 '은세의 미식관'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는 애초 '슈퍼마켙 소라'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채널이었던 바. 이소라가 주인장을 맡아 전 연인 신동엽과 무려 23년 만에 재회를 성사시키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작년 12월 6일 처음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835만 뷰를 기록 중으로 티저와 2편까지 총 세 편을 포함한 조회 수는 1346만 뷰에 달한다.
신동엽과 남다른 관계성을 지닌 이소라였기에 가능한 파급력이었는데, '슈퍼마켙 소라'는 올 6월 배우 수현 편을 끝으로 새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
이후 돌연 채널 이름이 '슈퍼마켙'으로 변경되고 프로필 또한 기은세 사진으로 변경됐다. 채널 정보에도 '슈퍼마켙에 쓱- 입점한 은세의 미식관으로 놀러 오세요'라고 적혀 있다. 기존 이소라의 영상들이 남아있긴 하나, '은세의 미식관'으로 완전히 새 단장하여 주인장을 기은세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당사자인 이소라 또한 19일 "네? 이거 뭐죠?"라고 '은세의 미식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바.
불똥을 제대로 맞으며 이목이 집중된 기은세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연기자다. 이후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대표작 없이 활동을 이어갔고, 뷰티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2023년 띠동갑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또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톱스타 송혜교와 친분을 과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런 기은세가 '은세의 미식관'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며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임대받아 시작됐다"라고 야심 차게 내세웠던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작진의 '불통' 운영으로 인해 이소라를 '무통보 하차'시킨 것 아니냐는 잡음만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슈퍼마켙' 제작진은 19일 오후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된 내용대로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는 해명을 내놨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시즌제' 해명과 달리 이소라가 공개 저격을 강행한 만큼 여전히 석연치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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