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혜가 원작과 다르게 각색된 드라마 '정년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김윤혜는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 김윤혜는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매란국극단의 인기 스타 서혜랑 역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에서 윤정년과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부용 캐릭터가 삭제됐다. 또한 1950년대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자신을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과는 달리 예술가적 성장 이야기에 더 포커스를 뒀다.
이와 관련해 김윤혜는 "웹툰 원작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있지만 매체가 바뀌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을 거다. 대신 그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다고 했다. 충분히 그렇게 됐다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에 존재했던 퀴어한 관계성이 사라져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모은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윤혜는 "보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다른 캐릭터를 통해 매력이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이 신경 쓰거나 속상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9일 김윤혜는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 김윤혜는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매란국극단의 인기 스타 서혜랑 역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에서 윤정년과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부용 캐릭터가 삭제됐다. 또한 1950년대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자신을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과는 달리 예술가적 성장 이야기에 더 포커스를 뒀다.
이와 관련해 김윤혜는 "웹툰 원작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있지만 매체가 바뀌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을 거다. 대신 그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다고 했다. 충분히 그렇게 됐다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에 존재했던 퀴어한 관계성이 사라져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모은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윤혜는 "보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다른 캐릭터를 통해 매력이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이 신경 쓰거나 속상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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