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9호 처분 소년범' 참가 논란 속 기획 의도를 밝혔다.
ENA 새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가 담긴 성장 예능이다.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가 중심에서 프로그램을 이끄는 가운데 김민성 셰프(일식반), 데이비드 리 셰프(고기반), 임태훈 셰프(중식반), 윤남노 셰프(양식반)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이끌어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2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들의 섭외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경훈 PD는 "대한민국에서 장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백종원'이다. 수 백가지의 장사 노하우와 검증된 신뢰도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 대표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출자 박경식 PD는 "담임 셰프 섭외는 5월부터 진행했다. 요리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 출연자가 기준점이었기에 이분들을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도와줄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민성 셰프님, 데이비드 리 셰프님, 임태훈 셰프님, 윤남노 셰프님까지. 네 분의 셰프님들을 모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네 분이 겪은 삶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전자들의 상황과 사연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형태로든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준다'라는 기획 의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한경훈 PD는 "백종원 대표와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쩌면 우리 사회가 실패한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에 박하지 않은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백종원 대표, 박경식 PD와 함께 여러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생각했고, 그 결과물이 장사꾼을 만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다"라고 얘기했다.
요리 경연이 아닌, '장사꾼'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임을 강조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이에 대해 한경훈 PD는 "프로그램의 소재를 장사로 꼽은 이유는 여러 직업 중 그나마 가장 단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고 결과물을 볼 수 있으며, 백종원 대표와 네 분의 담임 셰프라는 훌륭한 과외 선생님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ENA 김종무 PD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편성 이유에 대해 "늘 새로운 ENA가 채널 슬로건이다. 가족 예능의 범위를 더 넓혀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요리'라는 수단을 통해 도전과 기회, 더 나아가 장사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하여 흔쾌히 기획안을 보고 ENA가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실패의 쓴 맛을 봤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절실함을 무기로 처절하게 부딪혀 일어설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 담임 셰프 4인의 마음이 만나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탄생한 것"이라며 "이 진심은 20인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는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최근 공개한 티저를 통해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이 도전자로 출연한다고 알리며, '범죄자 미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소년범은 범죄 경중에 따라 1호에서 10호까지 처분이 내려지는데, '9호 처분'은 두 번째로 강한 처벌이기 때문. 이 경우 최장 6개월간 소년원에 송치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NA 새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가 담긴 성장 예능이다.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가 중심에서 프로그램을 이끄는 가운데 김민성 셰프(일식반), 데이비드 리 셰프(고기반), 임태훈 셰프(중식반), 윤남노 셰프(양식반)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이끌어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2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들의 섭외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경훈 PD는 "대한민국에서 장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백종원'이다. 수 백가지의 장사 노하우와 검증된 신뢰도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 대표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출자 박경식 PD는 "담임 셰프 섭외는 5월부터 진행했다. 요리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 출연자가 기준점이었기에 이분들을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도와줄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민성 셰프님, 데이비드 리 셰프님, 임태훈 셰프님, 윤남노 셰프님까지. 네 분의 셰프님들을 모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네 분이 겪은 삶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전자들의 상황과 사연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형태로든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준다'라는 기획 의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한경훈 PD는 "백종원 대표와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쩌면 우리 사회가 실패한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에 박하지 않은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백종원 대표, 박경식 PD와 함께 여러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생각했고, 그 결과물이 장사꾼을 만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다"라고 얘기했다.
요리 경연이 아닌, '장사꾼'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임을 강조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이에 대해 한경훈 PD는 "프로그램의 소재를 장사로 꼽은 이유는 여러 직업 중 그나마 가장 단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고 결과물을 볼 수 있으며, 백종원 대표와 네 분의 담임 셰프라는 훌륭한 과외 선생님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ENA 김종무 PD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편성 이유에 대해 "늘 새로운 ENA가 채널 슬로건이다. 가족 예능의 범위를 더 넓혀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요리'라는 수단을 통해 도전과 기회, 더 나아가 장사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하여 흔쾌히 기획안을 보고 ENA가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실패의 쓴 맛을 봤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절실함을 무기로 처절하게 부딪혀 일어설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 담임 셰프 4인의 마음이 만나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탄생한 것"이라며 "이 진심은 20인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는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최근 공개한 티저를 통해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이 도전자로 출연한다고 알리며, '범죄자 미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소년범은 범죄 경중에 따라 1호에서 10호까지 처분이 내려지는데, '9호 처분'은 두 번째로 강한 처벌이기 때문. 이 경우 최장 6개월간 소년원에 송치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