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한국인의 밥상'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20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에 따르면 한지민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휴가를 떠난 배우 최불암의 빈자리를 채운다. 앞서 배우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등이 14년 만에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릴레이 내레이션를 이어왔다.
"한국인은 역시 밥이죠"라며 남다른 한식 사랑을 밝힌 한지민은 "'한국인의 밥상'은 이미 충분히 한국적인 걸 보여주고 있지만, 장수프로그램이다 보니 또 보여줄 게 있을까 했는데 늘 화수분처럼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있어서 놀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불암 선생님처럼 정감 가는 느낌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 고민했다"는 걱정이 무색하게끔 막상 녹음에 들어간 한지민은 평생 목화를 따고 베를 짜온 산청의 촌로에게, 배를 타고 시집온 대부도 아낙네에게, 논에서 월척을 잡은 강진의 농부에게 감정을 이입하며 배우로서 강점을 살린 내레이션으로 영상에 감칠맛을 더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를 시작으로 경남 산청과 전남 강진, 경북 울진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맛의 유산'을 찾아 미식 여행을 떠난다. 한지민의 목소리로 만나는 '한국인의 밥상'은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20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에 따르면 한지민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휴가를 떠난 배우 최불암의 빈자리를 채운다. 앞서 배우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등이 14년 만에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릴레이 내레이션를 이어왔다.
"한국인은 역시 밥이죠"라며 남다른 한식 사랑을 밝힌 한지민은 "'한국인의 밥상'은 이미 충분히 한국적인 걸 보여주고 있지만, 장수프로그램이다 보니 또 보여줄 게 있을까 했는데 늘 화수분처럼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있어서 놀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불암 선생님처럼 정감 가는 느낌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 고민했다"는 걱정이 무색하게끔 막상 녹음에 들어간 한지민은 평생 목화를 따고 베를 짜온 산청의 촌로에게, 배를 타고 시집온 대부도 아낙네에게, 논에서 월척을 잡은 강진의 농부에게 감정을 이입하며 배우로서 강점을 살린 내레이션으로 영상에 감칠맛을 더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를 시작으로 경남 산청과 전남 강진, 경북 울진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맛의 유산'을 찾아 미식 여행을 떠난다. 한지민의 목소리로 만나는 '한국인의 밥상'은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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